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와 산사태로 사망·실종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8일 기준 네팔에서는 사망자 469명, 실종자 977명이 집계됐고,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도 사망 3명, 실종 558명이 확인돼 양측 실종자만 최소 1,535명에 달합니다.
특히 네팔에서는 외국인 실종자도 777명에 이르며, 일본인 일가족 5명을 포함해 다수의 해외 관광객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추가 강우와 지반 붕괴 가능성을 우려하며 구조·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한국인 9명에 대해서도 정부 합동 대응팀이 현지에서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취약한 지형과 집중호우가 겹치며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 규모가 워낙 커 현지 당국과 국제사회가 구조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있지만, 악천후와 접근 제한으로 인해 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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