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8일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최종 선정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이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결정은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지난해 4월 예비 이전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간 것입니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무안군과의 협력 아래 주민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까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구상이 맞물리면서, 지역 개발과 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이전 절차가 속도를 내기까지는 주민 수용성과 지역 간 갈등 해소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국방부의 후보지 확정이 사업 추진의 분수령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향후 지원 계획의 구체화와 주민 의견 반영 여부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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