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현직 경찰관을 구속 송치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장이 실종자를 일반적인 성인으로 안일하게 판단했고, 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뒤따르는 업무가 많아질 것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허위 종결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경장은 실종 사건을 남겨둘 경우 챙겨야 할 일이 많고 사건 인계에 부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프로파일링 분석에서도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따른 피로감, 업무 태만적 동기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으며, 회피적 대처와 무책임한 태도가 결합해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실종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책임 의식과 공적 판단의 무게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유사 사례가 더 있는지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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