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에 김의겸 의원을 내정하면서 정기국회 초반 국회 운영의 핵심 자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공석이 된 자리를 김의겸 의원이 이어받는 구도로, 민주당은 후속 사보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김 의원이 과거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흑석동 부동산 논란’을 다시 꺼내 들며 반발했지만, 법사위는 결국 김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처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6·3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복귀한 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인선으로 법사위에서 여당 간사와 법안심사제1소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에는 최기상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생긴 상임위 공석을 메우는 인사지만, 여야가 김의겸 의원을 둘러싼 과거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향후 상임위 운영 과정에서도 적잖은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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