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일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1시간30분에서 12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조사 직후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짧게 답하며, 홍 전 감독 선임에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중심으로 당시 감독 선임 과정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 전 회장의 진술과 함께 관련 자료를 종합해 혐의 성립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축구협회 내부 의사결정 과정과 실제 선임 절차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는 만큼, 수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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