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는 약 11시간 30분에서 12시간가량 진행된 뒤 종료됐습니다. 정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부당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정 전 회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사회 업무를 방해했는지 여부와 선임 과정 관여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회장은 조사 종료 후에도 선임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정점에 있는 인물을 직접 불러 확인 절차를 밟은 첫 사례로,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축구협회 운영 전반으로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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