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제주를 찾아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의 부실 대응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김 대행은 유족을 위로한 뒤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농장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경찰청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았습니다.
김 대행은 3일 오후 제주에 도착해 먼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농장을 방문해 당시 초동 대응과 수색 과정, 신고 처리 전반의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김 대행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실종수사 전 과정의 쇄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제주 방문을 계기로 사건 대응 체계 전반을 손보는 후속 대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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