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장기전세주택의 첫 20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입주민들과 만나 제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서울시는 만기 물량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다시 공급해 장기전세주택을 주거사다리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장기전세에서 내 집으로, 서울의 주거사다리 희망토크’에서 장기전세주택이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자산 형성을 거쳐 내 집 마련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약 9300호를 반환받아 ‘미리내집’과 장기전세주택으로 재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퇴거 가구의 상당수가 이미 자가를 마련했거나 자산 형성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장기전세가 실제로 주거 이동을 돕는 구조로 작동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오 시장은 내 집을 마련한 뒤 비워진 집이 다시 무주택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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