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해 잇따른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해 인사청문회 날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리겠다”고 말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출근길에서는 코로나19 신약 임상 승인 관련 청탁 의혹과 가족 급여 논란, 음주운전 전력 등을 둘러싼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사안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고, 일부 질문이 이어지자 불편한 기색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야가 청문회에서 사실관계와 해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여, 김 후보자의 첫 공식 대응이 향후 검증 정국의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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