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둘러싼 최근 흐름은 노조 내부의 진실공방과 조직 재편 논란이 맞물리며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장인 회사와의 수의계약 의혹이 불거진 뒤 위원장과 간부들 사이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번졌고, 조합원 자격을 DS 부문으로 제한하는 규약 개정안까지 거론되면서 전삼노의 향후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조 안팎에서는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장인 업체에 집회 물품 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삼노 측은 해당 업체가 위원장 장인 회사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반박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감사 요구에 대한 불이익 조치가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초기업노조가 DS 부문만 가입할 수 있도록 규약을 바꾸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사실상 반도체 중심 노조로 재편하려는 움직임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DX 부문 조합원이 빠질 경우 노조의 성격과 교섭 구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삼성전자 노조 지형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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