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1일 송상현광장에서 제4회 경로당 여가박람회를 엽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경로당의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장에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건강체크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특화부스도 함께 마련됩니다. 개회식 이후에는 모범 경로당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소통과 문화,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한편 최근 경로당은 이용자 감소와 시설 확충 사이의 불균형, 회비 부담과 내부 갈등 등으로 인해 예전 같은 공동체 공간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경로당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로당의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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