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우정사업본부에 맞춤형 전기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 카고를 공급하며,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총 200대를 순차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급은 우편물 수집과 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모델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으로, 집배원의 승하차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려는 취지입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들어가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저상화 설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기아는 반복적인 정차와 하차가 많은 우체국 업무 환경에 맞춰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PBV 전략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공공 물류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공급은 PV5의 상품성을 공공 서비스 현장에서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기아는 최근 유럽 전기밴 시장에서 PV5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PBV 라인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우체국 공급 사례가 향후 국내외 기관차 수요 확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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