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장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질문해 논란을 일으킨 국무조정실 소속 과장을 14일 직무배제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이날부터 기존 업무에서 제외됐으며, 총리실은 앞서 내린 엄중경고에 이어 추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 의원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다 총리의 수사지휘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고, 한 의원이 소속을 묻자 “일반인”이라고 답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대정부질문에서 해당 처신이 부적절했다며 한 의원과 국민에게 유감을 표했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정리하고, 공직자의 기자회견 현장 대응과 관련한 내부 기준을 재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공직자의 신분 고지 여부와 함께, 총리실의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