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된 끝에 약 14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과 가족 관련 특혜 의혹, 수사자료 유출 논란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졌고, 후보자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형사사법체계를 신뢰받는 방향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당과 야당은 신약 임상 승인 관련 청탁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맞섰지만, 증인이 채택되지 않아 핵심 쟁점의 사실관계는 끝내 충분히 규명되지 못했습니다. 청문회 도중 거친 언사가 오가며 장내 분위기도 크게 흐트러졌고, 질의는 정작 검증보다 정치적 공방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을 언급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아직 정리되지 않아, 향후 국회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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