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 8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로 전월보다 0.2%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올랐습니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이었습니다. 시금치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가격이 폭염으로 뛰었고, 산업용 도시가스 인상과 유가 상승도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장기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7월에 하락했지만, 8월 들어 다시 반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먹거리와 에너지 관련 비용 압력이 이어지면서 향후 물가 흐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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