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상위 AI 인재의 근무지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산하 카네기 차이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립스 논문 저자 가운데 중국에서 일한 인재 비중은 40.6%로, 미국의 34.2%를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도 존재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계 최상위 AI 인재가 가장 많이 모인 지역 순위에서 한국은 4위로 올라섰고, 특히 KAIST가 AI 인재 배출 연구기관 순위에서 1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른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자국 연구자를 붙잡는 비율을 높이면서 글로벌 인재 흡수 경쟁에서 우위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패권 경쟁이 단순한 기술 투자 경쟁을 넘어 인재 확보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인재 유입 우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국은 연구 환경과 산업 수요를 앞세워 최상위 AI 인재를 끌어들이는 흐름을 굳히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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