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동반 감소하면서 석 달 만에 다시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생산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가 겹치며 산업 전반의 흐름이 약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줄었고, 소매판매는 1.8%, 설비투자는 9.5% 각각 감소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음식료품 등에서 판매가 부진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크게 줄어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힘을 잃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하계휴가와 완성차 생산 감소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고, 지난 6~7월 가전제품 환급 행사로 소비가 앞당겨진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국은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는 만큼, 향후 지표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