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의 온실가스 관측용 위성인 ‘경기기후위성 2호기(GYEONGGISat-2A)’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위성은 2일 오전 3시 32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한 뒤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경기기후위성 2호기는 대기 중 메탄 배출원을 찾아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한 초소형 위성입니다. 산업단지와 발전소, 매립지 등 주요 배출 지역을 집중 관측해 온실가스가 어디에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파악하고, 지역 단위의 감축 정책과 관리 체계 마련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는 위성의 임무 기간을 3년 이상으로 설정하고, 관측 자료를 활용해 도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사는 경기도 기후위성 사업의 두 번째 성과로, 지방정부가 직접 위성 기반 기후 관측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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