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출장을 단축하고 1일 조기 귀국했습니다. 정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이번 사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훼손하거나 남북 간 소모적 정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남북이 군사분계선의 위치와 경계를 다시 확인하는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간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따른 상황 관리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장관이 귀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부상한 장병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와 함께 유사 사고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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