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전 대패의 충격을 딛고 베네수엘라전 반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10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릅니다.
모레노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드러난 수비 조직력과 전환 과정의 문제를 팀 전체의 과제로 규정하고, 특정 선수나 포메이션에 의존하기보다 11명 전원이 공격과 수비에 참여하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전반에 문제점을 확인한 뒤 후반 전술을 수정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던 앞선 경기처럼, 이번에는 경기 초반부터 압박과 수비 간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은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모레노 감독은 선수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민재 역시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선수 보호를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수비 조직력을 회복하고,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유연성과 팀 전체의 협업이 실제 경기력으로 이어지는지를 시험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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