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숙소와 수송, 경기장 관리에 이어 메달 품질까지 잇따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본 조직위원회의 사과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한국 선수단 수송 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한 데 이어 경기 운영과 시설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했지만, 대회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금메달 표면의 피막이 벗겨져 흠집이 생기는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현재까지 선수들로부터 메달 교환 요청 4건이 접수됐으며 모두 금메달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1건은 새 메달로 교환됐습니다. 나머지 3건도 상태 확인을 거쳐 교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용 절감과 기존 시설 재활용을 앞세운 대회 운영은 ‘지속 가능한 아시안게임’을 표방했지만, 선수촌을 대신한 호텔·크루즈선·컨테이너형 숙소에서 방 배정과 수송 문제가 발생하고 관중석 공백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최국 일본 내부에서도 반복되는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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