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내란의 밤을 함께 싸우며 넘어온 동지”라고 표현하자, 정 전 대표가 “4통 통합하고 함께 가자”며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 전 대표와의 최근 청와대 만찬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며, 두 사람이 과거 목숨을 위협받던 시기와 12·3 내란의 밤을 함께 견뎌온 동지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 전 대표가 자신에게 끌려다닌 것도, 자신이 정 전 대표를 괴롭힌 것도 아니라며 만찬을 둘러싼 오해와 곡해를 경계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한 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고 12·3 내란의 밤을 함께 넘은 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4통 통합”과 단결을 구호로 제시하며, 만찬에서 나라와 당의 미래를 두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고 홀대받은 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잇따른 메시지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양측의 거리감과 이른바 ‘명청대전’ 관측을 일축하고 범민주 진영의 결집을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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