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방송인 이순실 씨가 북한에서도 소녀시대 태연의 인기가 높았으며, 태연의 노래를 듣다가 처벌받은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북한 사람들이 태연의 노래를 듣고 수용소에 간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북민 지인의 오빠가 태연의 노래를 듣다가 감방에 갔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북한에서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를 접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탈북민들이 한국에 온 뒤에도 “방송국에 다니면서 소녀시대를 보지 못했느냐”며 태연을 직접 보고 싶어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연을 두고 “잡아가면 안 된다. 노래해야 한다”는 농담 섞인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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