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9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는 금메달 28개에 그쳤던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가장 적은 기록으로,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40개 달성에도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메달 레이스에서 축구와 골프, 양궁, 클라이밍, 요트,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했지만, 핵심 종목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양궁과 태권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항저우 대회 성적에도 미치지 못했고, 은메달 43개와 동메달 68개를 더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개최국 일본은 금메달 80개 이상을 포함해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대조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한국이 일본과 금메달 수에서 두 배 이상 차이로 밀린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8년 만으로, 이번 대회는 한국 스포츠의 경쟁력과 전략 종목 육성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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