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납니다. 한화 구단은 10일 김 감독이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계약 만료에 따라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손 단장 역시 계약 종료와 함께 구단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준우승을 거뒀지만,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9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직접 퇴진 의사를 밝혔으며, 손 단장도 약 5년간 이어온 한화 생활을 마치게 됐습니다.
한화는 두 사람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에 즉시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던 감독과 단장이 불과 1년 만에 동시에 팀을 떠나면서, 한화는 새 사령탑과 프런트 체제 아래 전면적인 재정비에 나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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