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전 며느리가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건이 2023년부터 2024년 초까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살배기 손자도 여러 차례 호텔 등 불륜 현장에 동행한 사실이 확인되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류중일 전 감독은 검찰이 전 며느리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하자 이에 반발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고 국민청원을 통해 처벌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전 며느리인 여교사 A씨(34)가 재직 중이던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호텔 등에서 성적 행위를 한 혐의로 고소·고발되었고, 이 과정에서 한 살배기 아들도 해당 장소에 데려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류중일 전 감독의 아들은 CCTV 영상, 호텔 예약 내역, 코스튬 구매 내역, DNA 감정 결과 등 다양한 증거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류중일 전 감독은 이 사건이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줬다며, 경찰과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또한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 청원을 올려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성적 아동 학대 및 정서적 아동 학대 문제와도 연결되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들도 외국 사례를 들어 아동 학대 측면에서 엄중한 처벌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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