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6,300억 원 규모의 보유자금을 바탕으로 외부 기술 도입과 인수합병에 나서며 신약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아우르는 완전통합형 바이오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은 12일 인터뷰에서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부터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고농축 제형과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기술을 우선 검토하고, 피하주사 제형 전환 플랫폼 ALT-B4를 적용한 후속 제품의 상업화에 맞춰 자체 생산시설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알테오젠은 국민성장펀드와 스카이레이크가 공동 출자한 투자기구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부 자금은 대전 생산공장 건설과 아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및 후속 후보물질 생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는 특허 분쟁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네덜란드 법원이 할로자임의 특허를 근거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품의 유럽 8개국 제조·판매 등을 제한했지만, 하나증권은 관련 특허의 무효 가능성이 여전히 크고 유럽 각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 결과에 따라 가처분 결정이 뒤집힐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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