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주역인 스완지시티 공격수 엄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해 경기가 중단되고 현지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사건은 13일(현지시간) 런던 더 덴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밀월의 원정 경기 후반전에 발생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경기 뒤 엄지성 선수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있었다고 신고했으며, 주심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기를 약 6~7분간 중단했습니다. 이후 경기장에는 인종차별적 구호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관련자를 확인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밀월 구단은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에게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완지시티도 관계 당국과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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