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6일 현대차 그랜저를 포함한 13개 차종 51만2393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그랜저는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치에서 그랜저는 두 가지 결함과 관련돼 있습니다. 일반 그랜저 9246대는 엔진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 체결 불량이 문제로 지적됐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14만182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 그랜저는 8월 12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8월 13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됩니다.
현대차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콜이 잇따르면서 소비자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랜저는 고급 세단 이미지와 높은 판매 비중을 가진 대표 차종인 만큼, 이번 결함 조치가 향후 품질 신뢰도와 판매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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