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에서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성과급 체계 재협상을 둘러싼 불만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복수노조 체제를 넘어선 단일 대응 창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구성원들 사이에서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꾸려진 통합노조 설립 준비 모임에는 사흘 만에 약 3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지난 8일 노조 설립신청서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까지 통합노조 설립을 공식 확인한 바는 없다고 밝혔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움직임은 반도체 호황 속에서 회사가 거둔 실적에 비해 성과급 기준과 지급 방식이 구성원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합노조가 실제 출범할 경우 올해 노사 교섭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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