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도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 시점마다 수치에는 차이가 있지만, 사망자는 최소 13명에서 최대 17명 수준으로 집계됐고 부상자도 수십 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1일 밤부터 2일 오전까지 이어졌으며, 주거용 건물과 호텔 등 민간 시설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당국은 30여 곳에서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고,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과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을 러시아의 보복성 공습으로 규정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키이우 현지에서는 대피와 구조가 동시에 진행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고,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도 방어와 민간인 보호를 둘러싼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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