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호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두 팀은 마지막 고비에서 희비가 갈렸고, 이집트는 침착한 마무리로 토너먼트 다음 관문에 올랐습니다.
4일 오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은 이집트가 먼저 앞서가며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호주가 추격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이집트가 집중력을 앞세워 4-2로 승리했습니다. 특히 이집트의 에맘 아슈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모하메드 살라 역시 승부차기에서 파넨카킥으로 침착함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결과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앞서 일본이 32강에서 브라질에 패한 데 이어 호주마저 이집트에 막히면서, 아시아는 16강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이집트는 이제 16강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한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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