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상 빈소 조문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조문을 놓고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 사전 조율 여부와 조문 성격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면서, 애도보다 정치적 해석이 앞서는 모양새입니다.
논란은 한 의원이 지난 2일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뒤 불거졌습니다. 장동혁 대표 측 인사들은 사전 연락 없이 빈소를 방문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친한계는 조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고 맞받으며 “부산 일정을 취소하고 상경해 문상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례를 둘러싼 예의와 정치적 계산을 두고 거친 말싸움이 오갔고, 당내 갈등이 개인적 조문 논란까지 덮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당내 윤리위원회가 6일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이번 논란이 향후 당내 권력 구도와 징계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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