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층 구조물이 붕괴해 하청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사망자 현황**: 40대 미장공과 70대 철근공이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고, 새벽 수색 중 50대 또는 60대 남성 1명이 추가 구조됐으나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1명(50~60대)은 지하 1~2층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 상황**: 철근과 콘크리트 잔해가 뒤엉켜 난항을 빗으며 추가 붕괴 우려로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생존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원인 추정**: 기둥 없이 세운 48m 데크의 부실 시공으로 보입니다. 현재 소방당국과 중장비가 동원돼 수색을 지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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