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20살 오른손 선발 최민석이 13일 잠실 한화전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구단 역대 최연소 1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5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9-6 승리를 이끈 최민석은 4번째 도전 만에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며 다승 공동 선두에도 합류했습니다.
최민석은 이날 최고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 한화 타선을 상대했고, 두산은 양의지의 3점 홈런 등 타선 지원을 더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경기 뒤 그는 팬들과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10승을 자축했고, 두산은 신예 에이스의 성장과 함께 후반기 순위 경쟁에 힘을 얻게 됐습니다.
특히 최민석은 20세 1개월 11일의 나이로 종전 기록을 넘어섰고, 시즌 초반부터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온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두산은 최민석의 안정된 투구를 발판 삼아 남은 시즌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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