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약 3,370만 건)과 관련해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30분 동안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한 **5일차 압수수색**을 실시한 후 종료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수사관 6명을 동원해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 9일부터 5일간 총 약 **48시간**에 달하는 장기 압수수색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정보통신망법상 침입 및 비밀누설 혐의 피의자로 특정됐습니다. 경찰은 방대한 자료 규모와 유출 경로·원인 규명을 위해 매일 영장을 집행 중이며,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팡 측은 이미 일부 로그를 제출했으나 한계가 있어 강제수사로 전환됐으며, 내부 보안 허점과 대응 적절성도 조사 대상입니다. 추가로 관계자 소환과 중국인 전직 직원 행방 추적 등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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