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남·서초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하락 전환했고,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도 석 달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1% 오르며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강남구와 서초구는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가격 기대심리가 빠르게 식으면서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둔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이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대응에도 나섰습니다. 국무총리는 주택 공급 상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며 범정부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수도권 규제지역의 ‘줍줍’ 물량을 공공임대로 돌리는 방안과 비아파트 공급 확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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