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18일 새벽부터 이어지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불은 오전 6시 54분께 6층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고,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지만 오후까지도 완전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지상 8층,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로 파악됐으며, 현장에는 소방관 400명 안팎과 장비 160대 안팎이 동원돼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부에 있던 직원 등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일반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짙은 연기와 고열, 구조물 붕괴 우려 때문에 진입과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길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주변 주민과 인근 교통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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