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과반 득표로 크게 이기며 당권 경쟁의 주도권을 굳혔습니다. 광주·전남과 전북을 합친 호남권에서 김 후보는 57.54%를 얻어 32.65%의 정청래 후보를 24.89%포인트 차로 앞섰고, 누적 득표율도 52.21%로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결과는 당 안팎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혀온 호남 민심이 김 후보 쪽으로 쏠렸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김 후보는 호남권에서 압승을 거두며 정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당대표 선거의 최종 판세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어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반영한 뒤 대의원 표와 국민 여론조사까지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호남에서의 압승으로 김 후보가 사실상 결선 없는 승부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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