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분기 동안 한국 정치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조직적으로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판단한 한국어 유튜브 채널 449개를 폐쇄한 사실이 16일 확인됐습니다. 폐쇄 조치는 4월 22개, 5월 367개, 6월 60개 순으로 이뤄졌고,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5월에 집중됐습니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은 이들 채널을 11개 조직적 영향 공작 네트워크로 분류해 제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글은 채널명이나 운영 주체, 구체적인 판정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한국 정치권과 온라인 여론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글이 정치적 목적의 계정 운영을 대규모로 차단한 만큼, 향후 유사한 방식의 여론 공작에 대한 플랫폼의 대응 수위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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